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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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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28회 작성일 22-08-02 05:59

본문

빈자리

 

이남일


비어 있어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냐.


그 상처 남아있어서

더 보고 싶은 것이 아니냐.

 

너를 위해 비워둔 자리에

사랑한다, 사랑한다.

깨알 같은 글씨로 채우고

 

남은 여백엔

그리움만 흠뻑 적셔두었다.

추천1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그렇습니다


그리움은
사랑이며 보고픔입니다

있을 때는
몰랐는데 자녀의 빈자리에

늘 보고픔
가슴에 물결치고 있네요

늘 건강속
향필하시길 바라오니

오직 주 안에서
8월도 형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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