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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고치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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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8회 작성일 23-08-27 11:11

본문

누에고치의 일생 / 차영섭

 

엄마 나방은 알을 낳고 죽으며

알은 뽕을 뽕뽕뽕 먹고 애벌레로 자라서

스스로 집에서 굼벵이가 된다

 

고치 속에서 한달 남짓 깊은 명상을 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탈피를 하고 우화하여 나비로 훨훨,

 

꽃을 찾아 님을 찾아 사랑을 찾아

자유의 정원을 여행한다

이것이 나비의 꿈이다.

추천1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어 날아가듯
우리 인생도 거듭나는 존재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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