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이 지나가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새해 첫날이 지나가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0회 작성일 25-01-02 08:25

본문

새해 첫날이 지나가고


 정민기



 새해 첫날이 지나가고
 첫날에 대하여
 바람은 종이 같은 구름에 무얼 끄적거릴까?
 온정이 가득한 손난로는
 호빵처럼 따끈따끈해지려면 멀었는데
 낚시하는 사람이 이제 막
 바닷물 속으로 미끼 물린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때때로 밀물과 썰물이 평화를 공존하는
 이 바다 끝에서
 저쪽 끝 수평선을 바라보며
 그다지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바람과 바람 사이에서 사랑은 엇갈리는 것!
 일렁거리는 촛불에 초점을 맞추기가
 괜스레 미안해지는 요즘,
 생각은 늘 경계 바깥에 쓸쓸히 머무르고 있다
 한 달이 기차처럼 순식간에 스쳐 가는 동안
 그 시간은 손을 쓸 수도 없이 짧거나 길겠지?
 빈손에 무엇이라도 쥐고 싶은 마음 굴뚝같기만 한데
 가로등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눈을 부릅뜨고 가만히 서 있다
 누굴 기다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댓글목록

Total 37,145건 1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51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1-10
36514
후회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1-10
36513
욕실에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1-10
3651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1-10
3651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1-09
36510
달빛 댓글+ 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1-09
36509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1-09
365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1-09
3650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1-09
36506
일출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1-09
36505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1-09
3650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1-09
3650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1-09
3650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1-09
3650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1-08
3650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1-08
36499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1-08
3649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1-08
36497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1-08
3649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1-08
36495
민들레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1-07
3649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1-07
3649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1-07
3649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1-07
36491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1-07
3649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1-07
36489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1-07
36488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1-07
36487 anonymit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1-06
3648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1-06
36485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1-06
36484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1-06
36483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1-06
3648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1-06
3648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1-06
3648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1-06
36479
눈오는 날 댓글+ 6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1-05
3647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1-05
36477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1-05
36476
독작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1-05
3647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1-04
3647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1-04
3647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1-04
3647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1-04
36471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1-04
36470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1-04
36469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1-04
3646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1-04
3646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1-04
36466
소나티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1-04
36465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1-03
3646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1-03
3646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1-03
3646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1-03
36461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1-03
3646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1-02
3645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1-02
36458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1-02
36457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1-02
3645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1-02
36455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1-02
열람중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1-02
36453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1-02
3645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1-01
3645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1-01
3645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1-01
3644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1-01
3644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1-01
36447
20250101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1-01
3644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1-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