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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12-17 10:17

본문

언젠가 로부터도 없어지고 부터도 없어지겠지 끝없는 어두움에서

가시가 죽는 까닭은 당신의 모습 때문이야 시한부 숨이 반짝인다

부서지는 영원의 잔상에서 계절을 해부한다

당신의 울음을 가두어야지 메아리로 환생하기 위하여 스스로에게

젖어드는 독백,

화석이 되고 있는 당신의 기억, 심장의 초대를 받은 고립이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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