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암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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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08회 작성일 17-09-03 19:18본문
알암의 슬픔
ㅡ 이 원 문 ㅡ
오늘은 반 공일(토요일)
학교 갔다 오는 길
알암 맡아놓고
그 밤나무 찾으려니
심부름 시킨다
가기 싫은 참 심부름
아랫마을 양조장
언제 다녀 오나
주전자 돌리며
양조장 가는 길
무서운 아부지(아버지)빨리 뛰어야지
참 늦었다 야단 할까
한 걸음에 뛰는 길
뛰어 오다 넘어져
반쯤 쏱아뜨렸으니
근심 걱정 어떻게 하나
눈물에 찾는 밤나무
근심 걱정 주머니 가득
어머니가 부를 때까지
저 넘는 해 바라본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아버지는 하늘이었죠
지금은 지식이 하늘인 세상
하늘이 꺼구로 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한참 고향 생각에 머뭅니다
반가워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