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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39회 작성일 17-09-06 21:36

본문

꽃.


나무의 꽃은 나무의 꽃, 같고 
풀의 꽃은 풀꽃, 같다

나무의 꽃은 정말 나무의 꽃 같고
풀의 꽃은 정말 풀꽃 같다

나무의 꽃은 아무리 봐도 나무에의 꽃 같지만
풀의 꽃은 심지어, 꽃 같다

꼭,  꽃 같다

꽃, 그것 같다.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명한 언어의 전달이
심장을 콕, 콕 후빕니다.
호수에 핀 연꽃도 꼭, 그것 같습니다.
창창한 하루 여시길... 아우 시인님!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무르는게 있어 적어 보았는데
이게 도대체 시인지,
형님 눈에 시로 보였다니
오히려 형님께로 가면 제대로 단장할 터인데 말이지요
머무름 있어 힘이 됩니다
조은 하루 빚으시길...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나plm님
와아!! 방가 반가운 우리 막내 아우 시인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간결 하지만 꽃이라는  깊이에 빠저들게 하는
시향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막내 아우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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