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노환입니다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노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24-12-25 11:11

본문

노환입니다.

밤에는 몸이 불덩이다

체온이 40도를 넘었다

의사는 노환이랍니다

팔 백 년 된 은행나무

여기저기 링거를 꽂아 놓았다

그의 몸속으로 날아드는 나비

더는 날아들지 않는

노환이랍니다

초인종을 아무리 눌러도

들은 척 안 하는 애완견

노환이 귓구멍을 막은

것이랍니다

굽은 뼈마디를 쇠로 맞추며

벌떡 일어서는데 쇠보다

강한

노환들

손바닥에 올려놓고

한 손으로 깨부셔 보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742	02:5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2-05
36741	작은 선물.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2-05
36740	소나기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2-04
36739	삶에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2-04
36738	막막할 때.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2-04
36737	靑銅거울의 집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2-04
36736	폭설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2-04
36735	내가 사랑을 찾아 헤매던 시절에는 댓글+ 2개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2-04
36734	나무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2-04
36733	씨앗의 울음소리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2-04
36732	구절초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2-04
36731	소요 속에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2-04
36730	입춘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2-04
36729	첫 장을 넘기며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2-04
36728	인연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2-03
36727	인력시장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2-03
36726	흐린 달의 유체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2-03
36725	입춘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2-03
36724	사진첩	아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2-03
36723	통다리 삼계탕을 끓여 먹으며 댓글+ 2개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2-02
36722	향로 댓글+ 2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2-02
36721	네가 말이다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2-02
36720	너와 함께.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2-02
36719	내가 펼친 쇼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2-02
36718	그리움 너에게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2-02
36717	카톡으로 여는 세상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2-02
36716	미련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2-02
36715	급진적 봄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2-02
36714	잎자루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2-02
36713	마음에 사랑 꽃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2-01
36712	그것만으로도.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2-01
36711	개울음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2-01
36710	새처럼 울음밖에 줄 것이 없다 댓글+ 2개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2-01
36709	바보처럼 살라하네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2-01
36708	美人圖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2-01
36707	지붕 위의 닭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2-01
36706	密酒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2-01
36705	밤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1-31
36704	드라이 아이스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1-31
36703	피어나는 꽃에 대한 단상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1-31
36702	暴雪 속에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1-31
36701	살아가고 싶다. 댓글+ 1개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1-31
36700	유리컵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1-31
36699	날이 풀리자 언 마음이 녹는다 댓글+ 2개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1-31
36698	백합나무 꽃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1-31
36697	도수 치료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1-31
36696	그렇게. 이어질 것이다. 댓글+ 1개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1-30
36695	정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1-30
36694	못 본 시인의 얼굴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1-30
36693	겨울 저녁의 길 댓글+ 2개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1-30
36692	짧은 설렘 뒤에는 댓글+ 2개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1-30
36691	暴雪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1-30
36690	분리수거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1-30
36689	얼어붙어가는 내 세상은 댓글+ 2개	아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1-30
36688	섣달그믐 깊은 밤 지나서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1-29
36687	설날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1-29
36686	눈보라 인연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1-29
36685	겨울 낮달 댓글+ 2개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1-29
36684	선택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1-29
36683	생각나는 사람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1-29
36682	고양이 驛長 댓글+ 1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1-29
36681	달을 맞이 하리다. 댓글+ 1개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1-29
36680	남몰래 흘리는 눈물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1-29
36679	손가락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1-28
36678	백내장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1-28
36677	날씨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1-28
36676	봄은 오려나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1-28
36675	먼 곳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1-28
36674	폐가 댓글+ 4개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1-28
36673	감기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1-27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742

02:5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