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고 싶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살아가고 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2회 작성일 25-01-31 17:14

본문

너와 함께 하며.
너를 살아가고 싶다.

너를 알아가며.
너와 함깨

그렇게.
하루.

그리고 또 하루.
그렇게 너와 살아가며

첫 번째 장미를
너에게 선물할 것이다.

그 장미 송이는
마지막 한 송이이다.

아홉온아흔아홉 송이 중
마지막 한 송이.

너와 한 송이씩 모아갈 것이다.

한 송이
그리고 또 한 송이
아홉 아홉온아흔아홉 송이 되어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장미 송이가.

댓글목록

넋두리하는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송이 장미의 꼿말은
왜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났습니까?
첫눈에 반했어요.

아홉온아흔아홉(999송이)는
어느 생이건 당신을 사랑합니다.
입니다.

연인 또는

부부들끼리

장난처럼
다음 생에는 절대
서로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곤 합니다.

어쩌면.

그들의 유대감과
그들이 서로 살아온 날들의

반어적인 표현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는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 생에도 그녀를 사랑하고 싶으니.

부디 다음 생에는
제가 지쳐 멈춰버리지 않고.
계속 나아가 그녀라는 축복을 만났을 때.

온전히 그녀를 사랑할 수 있기를 빌 것입니다.

저는 한이 맺혀 나아갑니다.

뒤늦게.
너무도 늦어버린 채

만약
제가 멈추지 않았다면.
포기하지 않았다면.

제가 나약하지 않았다면.

저는 그녀가
저와 해어지는 것을
걱정시키지 않아도 되었을 테니.

저는 그녀에게 저를 지켜봐 달라
말했습니다.

제가 어떤 놈인지 보여주겠다고.

그래서
저는 나아갑니다.
다시는 나약하지 않으려.

혹시라도.
그녀가 못난 저를.
지켜봐 주고 있다면.

그녀가 헤어짐을 걱정하지 않을 남자가 되기 위해.

Total 37,145건 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72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2-03
36724 아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2-03
3672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2-02
36722
향로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2-02
3672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2-02
3672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2-02
367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2-02
36718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2-02
36717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2-02
36716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2-02
36715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2-02
3671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2-02
3671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2-01
36712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2-01
3671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2-01
3671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2-01
3670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2-01
3670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2-01
36707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2-01
3670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2-01
3670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1-31
36704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1-31
3670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1-31
3670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1-31
열람중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1-31
36700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1-31
3669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1-31
36698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1-31
3669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1-31
3669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1-30
3669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1-30
3669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1-30
3669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1-30
3669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1-30
36691
暴雪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1-30
36690
분리수거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1-30
36689 아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1-30
36688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1-29
3668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1-29
36686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1-29
36685
겨울 낮달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1-29
36684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1-29
3668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1-29
36682
고양이 驛長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1-29
36681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1-29
3668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1-29
3667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1-28
3667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1-28
36677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1-28
3667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1-28
36675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1-28
36674
폐가 댓글+ 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1-28
36673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1-27
3667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1-27
36671
붕어빵 댓글+ 5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1-27
3667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1-27
3666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1-27
36668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1-27
3666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1-27
3666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1-26
3666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1-26
36664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1-26
36663
생일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1-26
366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1-26
36661
美人圖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1-26
36660
비와 당신 댓글+ 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1-26
36659
꽈배기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1-26
3665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1-25
3665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1-25
36656
시간 댓글+ 1
도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1-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