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라, 매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8회 작성일 24-02-10 02:01본문
보아라, 매화
겨우내 얼어붙었던
서생의 꿈인가
마르고 앙상한 저것
숨은 쉬어도 좋으나
입은 다물라
허기와 어둠의 힘으로
시린 꽃망울
세상을 열어젖히고 있으니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젖이 보이도록 천진난만하게 웃기까지
얼마나 힘든 고통을 삭혔을까요. 깔끔한 시, 부드럽게 읽힙니다. 감사합니다.
사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퍼스톰님처럼 열심히 읽어주시는 독자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납니다.
행복한 설날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