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그 이후 월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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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81회 작성일 18-08-24 10:05본문
태풍, 그 이후 월대천月臺川 / 테울
야단법석이던 솔릭의 횡포가 휩쓸고 간 회오리 자락
범람의 우려는 아이러니 그 자체
생기발랄이다
살살 바람 달래는 절기 따라 새들과 풀벌레들 숨통 트이는 소리
어느덧 귀찮아진 이명을 물리치는 해맑은 합창이다
왈칵왈칵 굽이치며 콸콸 흐르는 춤사위는
느지막 각막을 찰나에 일깨우는
새 삶의 판타지아다
그 판을 환으로 읽고 싶은
오늘 밤 여긴, 그야말로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이겠다
구.구.절.절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여 어설픈 대목쟁이 대패질할까 졸였더니
처서 지나
발랄이라 하심은
구절초가 머지 않음이리니
더불어 덩실
덩더꿍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나마 천만다행입니다
제주 섬이 그놈을 붙들고 한바탕 전쟁을 벌였으니
기세가 푹 꺽엿나봅니다
덩실 춤추시는데
한 몫 거들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속에 조마조마!
바다 위에 떠 있다는 불편함도 잠시,
이곳은 혹시나 했는데 잘 비켜간 모습 입니다
태풍에 고생 하셨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려 덕택에 무사합니다
방콕 24시간이었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