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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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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8회 작성일 18-10-15 18:26

본문

내 어머니/창문바람

마냥 꿋꿋하고 굳센 산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산을 넘어보니 이게 웬걸.
이렇게나 커다란 바다를 숨기고 계셨다.

나의 바다는 조금만 차올라도 펑펑 넘치는데
이 바다는 이렇게 커다란데도 고고하고 또 고요하다.
하지만 닿으면 얼어버릴 듯 시리고 또 차갑다.

나로선 도저히 삭일 수 없는 슬픔.
커다랗고 깊고 깊은 슬픔.

나였으면 범람했을 슬픔을
뒤덮고 내게 숨길 수 있었던건.

그보다 따뜻한 마음.
그리고..
아마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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