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행무상(諸行無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제행무상(諸行無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350회 작성일 19-05-21 09:59

본문

제행무상(諸行無常) / 주 손


거울에 비친 내 모습에 서러워 하지 말아야지

골골이 깊어지는 주름 원망하지 말아야지


검은머리 하얗게 물들어 가도

새벽 물안개처럼 사랑하며 살아야지


쌓여가는 세월만큼이나

마음도 바다처럼 넓어 져야지


몸은 토담처럼 무너져 내려도 

똑똑한 영혼 하나만큼은 가슴에 안고 살아야지


할미꽃처럼 그래그래 수긍하며 곱게곱게 

늙어 가야지


오월 목단 꽃잎처럼 한잎 두잎 손 놓으며

그렇게 떠나 가야지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처럼 물처럼
거스르지 않는 맘
삶의 정석입니다
시가 그래서 옥수처럼
흐르고 있네요
주손시인님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회자정리의 심미에 빠져 넋나간 사람처럼
풍경유람 인간유람에 젖어 이곳 저곳 기우뚱 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담 고맙습니다
근본이 산들바람인데 늘 먹구름을 안고 삽니다
중이 제머리 깍기도 하던데,,,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변화의 과정을 긍정으로 받아들일 때
오히려 마음도 가벼울 것 같습니다.
언젠가 설산에 천념 기념물처럼 남아 있어도
마음속에 젊은 패기와 본연의 감성은 잊지 말라고 부탁 드립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속의 패기와 젊음의 감성은 그 용처가 없다는것,
밀리고 밀려 세월의 끄트머리에 서 있다는 것,
젊게 살아도 주착으로 보인다는것,ㅎ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릴 것을 다 버리면 더 큰  자비의 세계가 들어와
빛을 발한다 했으니
그 넓은 마음으로 바라보는 그곳의 풍경과
지난 시간의 풍경이 새롭게 조화를 이뤄
우리 가슴에 걸어두니 훈훈합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답지 않은곳에 또 들러 주셨네요
시가 되는지도 모르고 막 쓰고 있습니다ㅎㅎ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심전심이라고 해야 하나요
은파 맘도 모든 것 내려 놓은지
조금 되어 가고 있다 싶은 마음

오늘 갈지 내일 갈지 모를 나이
분명한 건 삶의 방향 분명하기에
그런 점은 감사의 메아리칩니다

건강이 조금만 더 추스려 진다면
활동도 더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계획 추진 전 건강 갈 수록 안좋아

갈등에 갈등 갖고 있다고나 할까
머리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네요
시 쓰는 것 역시나 갈등의 소지!!

끝이 없는 이 길 목표가 뭔지도
흐미하다고나 할까 매일 올린게
버거운 것인지 건강에 적신호라....

예전에는 상받으라고 하여서
아직 난 받고 싶지 않다 미루다
책도 내지 않았는데 감사하게

문학상 추천으로 상 받고나니
시들해진 것인지 왜 그렇게도
쓰기 싫은지! 알다가도 모르나

시를 안 쓰면 꿈 속에서 시를
쓰니 결국 다시 시를 쓰게되고
그러면서 계속 방황의 늪이라..

제 [꿈길따라]의 닉네임이 사실
이삼일 안 쓰면 꿈에서 시를 써
닉네임을 그리 정한 것이랍니다.

[주손]시인님은 그래도 다행인듯
자녀들 다 키워 놓으셨으니까요
부러움에 박수 갈채를 보내오니

건강속에 늘 향필하시어 희망참
생명참의 시향에 나르샤 하소서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건강을 위하여 모든걸 일시적으로 중지하심이 어떨실지요
모든 영화와 명예는 건강의 담보가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삶의 가치를 건강쪽으로 이동하심이 좋을듯 사료 됩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건강뿐입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연처럼 아름답게 끝까지
한잎 두잎 목단의 향기를 남기며
떠나고 싶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을 바꾸면
인생은 새롭게 다가오나 봅니다
멋있게 나이 들어가는 모습
넉넉한 마음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Total 34,71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94 12-26
3471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12:46
3471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9:50
34712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8:00
3471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7:54
3471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 07:20
3470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6:30
347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56
3470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0:28
3470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0:19
34705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0:03
34704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11
3470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11
34702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5-11
3470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1
3470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11
3469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11
34698
오월이 되면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5-11
34697
나그네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11
34696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11
34695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11
34694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11
3469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05-11
34692
산 마루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0
3469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10
346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10
3468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5-10
34688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5-10
3468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10
34686
봄의 향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10
3468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10
3468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5-10
34683
은박지 댓글+ 4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5-10
3468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5-10
3468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10
3468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09
34679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5-09
3467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5-09
3467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09
3467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5-09
34675
먼산에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09
3467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09
3467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09
34672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09
3467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09
3467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09
3466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05-09
34668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5-08
3466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08
3466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5-08
3466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5-08
3466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08
3466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5-08
3466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5-08
34661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5-08
3466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5-08
3465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5-08
3465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5-07
3465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07
3465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07
3465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5-07
34654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07
3465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5-07
346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07
34651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07
3465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5-07
3464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07
3464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5-07
3464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5-06
34646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