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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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3회 작성일 24-12-08 05:03본문
주지스님
뒷짐진 긴 세월에 재물은 늘어나서
무량의 삼층탑은 치솟은 욕심 같고
값 비싼 검은 애마는
닦아서 다 닳는다
젊은 날 곡진 세월 남의 등 그리쳐서
말년에 득도하여 공복空腹을 사들였나
채식에 육고기 한 입
달마가 웃고 가네
철지난 밀집모자 돌담길 지나가면
뭘그리 궁금한지 사방을 기웃대네
만다라 꽃비 모자라
황금을 찾는 건가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달마가 웃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지스님이라고 하기도 그러네예~
주지승이나 절 주인 정도 ........
사찰에 돈이 돌면 공사를 해 재껴
옛 멋을 날리고 승려 호주머니 부르면 비싼 차에 거드름~
진짜 스님들 도매금으로 같은 시선 가게 하지예~
에고~ 망쪼 입니다
얼치기 불자가 말 할 자격도 없지만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절구절 맞는 말씀만 하시니 얼치기 불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ㅎ
검은 속셈으로 수행을 해 봤자 주위에서 먼저 알지요
남의 손 잡아주는 그런 수행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