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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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 21-12-28 21:2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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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보는 뉴스와 그 이면은 색다른 것들이 많다. 文 정부 이전에 하루 자살한 자영업자가 20여 명 정도라면 지금은 그 배 정도 수치라 한다. 故전두환 대통령 시절, 총銃에 의해 죽은 사람이 많다면 지금은 아예 경제적으로 목줄 쥐어짠 것이다. 자살 유형도 여러 가지다. 글로 담기에도 좋지 않아 그냥 듣고 만다.
오죽 힘들었으면 그런 말을 했을까! 직원도 추려내고 가게 다시 또 리모델링하면서 무엇을 준비한다고 한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그냥 쉬었다가 때 되면 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조언을 했다만, 그는 나가는 세貰와 여러 가지 경비 때문에 무엇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라 열어야 한다는 얘기다.
40대 초반, 몸은 세파를 이겨내기 위해 그간 불기도 많이 불었다. 건강이 우려스러웠다. 차라리 운동하며 소신껏 사는 게 안되나 하면서도 사람은 그럴 수 없는 여러 가지 이유도 있음을 말이다. 그러는 나는 참 어찌 보면 무사태평인 거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나도 죽을 지경이지만, 그를 보고, 식당 주인을 보고 또 직업 없는 젊음 사람과 천상, 문닫을 수밖에 없는 여러 가게 주인장을 보면 말이다.
괜한 일
역병이 돌고 돌아 여기에 왔다
세상천지 그 병이 뭔지 몰라도
주위 오르내리니 병은 병이다
떠난 이 떠나는 이 모두 하얗다
먼 길을 돌아 돌아 발길 되짚다
어찌 뿌린 씨앗이 한소끔 역병
내내 혼자 앓다가 그 둔 발길질
돌아보고 들춰도 괜한 일이다
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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