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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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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89회 작성일 24-12-11 14:51

본문

추어탕

    들향기 장외숙


김장도 했겠다

감장 하면서 무시래기를 하나도 버리자 않고 삶아서 냉장고에 넣어 놓았겠다

배춧잎도 농수산물 시장에서 한 자루 사서 일부는 절여서 김장을 담은 위에다 덮고

일부는 삶아서 쪽쪽 찢어서 보관을 했다

미꾸라지를 좀 많이 생선가게에다 부탁을 해서 다음 날 가지고 와서 소금을 뿌려서 거품을 

품은 미꾸라지를 소코에다 쏟아서 장갑을 끼고 두 손으로 문지르고 씻고 빡빡 문 지러고

해서 또 밀가루를 부어서 빡빡 문질러서 깨끗이 씻어서 큰 들통에다 담고

미꾸라지 뭉그러지도록 푹 삶아서 믹서기에 갈았다

삶아서 건져내고 국물을 맛을 보는데 정말 맛있다 된장맛에 미꾸라지에서 나온 맛이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메주콩을 미리 불려 삶아서 믹서기에 갈아서 미리 준비를 해놓았다

작년에는 생콩을 갈아서 같이 넣어서 끊였더니 콩비린내가 나서 올해는 미리 삶아 갈아놓았다

미꾸라지 갏은 것하고 무시래기 배춧잎을 같이 넣고 푹 끓이다가 파 마늘 콩물 들깨기피하고

넣고 한참을 끓이다가 불을 끄고 뜸을 들여서 한국자를 뜨서 맛을 보는데

사서 먹는 것보다 맛이 좋았다

옛날 선조님들은 추어탕에 산초가루를 넣어야 맛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참 지헤롭다는 생각이 든다

일부는 냉동실에 넣어다가 생가 나면 한 팩씩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추천3

댓글목록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어탕을 집에서 끓여서 드셨군요
제철 음식이라 구수한 군침이 돕니다
준비과정이 수월찮을 터인데 한 상 둘러 앉은 가족들은
즐거운 추어탕파티를 즐겼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추어탕집을 들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들향기님!

들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어탕을 해마다 이맘쯤이면
한번씩 끊여서 먹고 한답니다
냉동실에도 넣어 놓았다가
생각나면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계보몽님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오셨네예~
김장 하신다고 수고 하셨지만 이제 겨울 준비는
다 마치셔서 홀가분 하시겠네예~
추어탕 좋아해서 길건너 앞집 국 가게에
사서 먹는데 뭔가 2%부족한듯한 맛
그래도 손 많이 가는데 편하게 먹을수 있는것이
고맙지예~
이곳하고 다른것이 콩을 넣는것 인데
영양은 좋을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예~~~~~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어탕 식당을 한 사장님께
어떻게 하면 맛있게 할수 있냐고 물었드니
추어탕은 콩갈은 것 하고 들깨기피만 많이
넣으면 맛있다고 해서 그대로 하니까
맛있는 것 같아요

물가에아이님 항상 건강하세요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향기* PHoto-作家님!!!
 "물가에"作家님과 함께,"들향기"任을 만납니다`如..
  秋夕의 "伐草"이후,오래間晩에 들어오셨습니다`그려..
  요즈음에도,"만석公園"에는 자주 오시겠지여.. 本人은,零..
  맛나게끓인 "秋魚湯"을,먹고 잪네요!"정아"任과,함께라면 더..
 "계보몽"任!,"들향기"任!&"정아"任!늘상,健康하시고 幸福하세要!^*^
(P`S:至今은 "骨切`治療"중이니,明年봄`쯤에 "秋魚湯"을 주시면 感謝히..)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저는 오늘도 만석공원 두 바퀴 돌고
운동하고 왔습니다
추어탕 드릴수도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초록별y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도 먹어 보고 싶당
예전엔 자주 만나고 소식도 자주 전했건만
요즘엔 좀 소원해 지네여
세월 탓일까요?
멋진 사진 솜씨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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