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붕 호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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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 호박벌 / 이시향
날개가 작고 뚱뚱하다고
날지 못하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푸드덕 닭이 아니라
뒤뚱뒤뚱 오리가 아니라
나는야
날 수 없다는 걸 모르는
붕붕 호박벌.
뚱뚱한 몸으로
호박꽃 붕붕 치고 나면
호박이 순풍순풍 태어나지요.
♡열린아동문학 2019 가을호 발표♡
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마음이 수정처럼 맑아야
동시를 쓰나봐요
넘 좋습니다. 이미지도 사랑스럽네요.
성영희님의 댓글

저렇게 귀여운 벌도 있었군요.
처음 듣는 호박벌 이름과 미소를 찍어나르는 동시에
덩달아 꿀 따러 날아 봅니다.^^
서피랑님의 댓글

호박벌 외투가 참 멋집니다.
날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좋은 동시네요. 붕붕,
임기정님의 댓글

부웅
크지만 커 보이지만
가끔 볼 수 있는 호박벌
부웅 시인님의 시 만나니 반가워요
붕붕 잘 읽었습니다
김용두님의 댓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힘이 되는 시입니다.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솟게 하네요.^^
오늘도 정글 같은 세상에 나가
멋지게 박치기 한 번 해야겠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시향 시이님^^
박해옥님의 댓글

호박이 순풍순풍 태어나니
시향님 글샘도 단맛을 내며
세상을 위로합니다
좋아요
시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