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라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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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는 시간
정두섭
가다가 만난 그가 어디 가냐 묻지 않고
언제 밥 한번 먹자 정하고 그냥 가서
언제가 언제인지 몰라 기다리지 않았건만
별안간 언제가 왔다, 지금이 언제라고
육개장 식기 전에 언제든지 오라는 문자
언제 또 눈 맞대겠냐 향香 받아라 언제야
정형시학, 2020년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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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문정완님의 댓글

물만난 고기라고 아뢰오 ㅎ
무대사의 능청이 삶과 죽음의 간격을 꿰뚫소
아미타불
시향 받아라 ㅎ언제야
이시향님의 댓글

언제 우리도
밥 먹어요~~^^
이종원님의 댓글

언제 만날까? 언제든지!!!!
그 언제가 오늘이기를 서로 맞춰보는 패
다르기도 하고 같기도 함을 돌아봅니다. 안부 놓습니다. 무의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