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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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 이시향
일찍 일어나기 싫은 날
이불속에서
꼼지락 거리면
따끔따끔한 가시로
내 얼굴을 공격하는
고슴도치
싫은 척하면서도
기다려지는 아빠 얼굴.
*월간 우리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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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동시가.....현대시보다 좋다는....^^
이시향님의 댓글의 댓글

동심이 십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왕성하게 샘솟는 글샘의 우렁찬 소리는 활자를 찍는 소리였나 봅니다.
무슨 일에든지 열정적으로 앞장서시는 작은 미소, 보고 싶어집니다.
이시향님의 댓글의 댓글

그립습니다.
조용하고 강하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