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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여름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9회 작성일 24-07-30 15:42

본문


 

잠 못 드는 여름밤 / 이시향



밤에도 뜨거운 밤에

에어컨 팡팡 켜고

잠 들어도 또 일어서는

불면의 밤,

찬물을 마셔도

해소되지 않는

갈증으로

방 공기도 흐느적거린다


창문을 활짝 열고

밖을 보니

새벽 2시 하늘에

잠이 오지 않는 별들

반짝이며

눈으로 쏟아지고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열대야를 더 부추긴다


오지 않는 잠을  뒤척이는

생각마다 쓸데없는

출근길이 쫓아오는

잠을  재촉하는 시간,

잠든 눈두덩이

퉁퉁 붓고

에어컨 바람에 갈취당한

목소리도 칼칼하다

추천1

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 2시

자다가 그 시간엔 나도 거의 매일 깹니다. 요즘도요.
이 습관은 아주 오래된 것이
남아공과 한국의 시차때문인데요
여기 새벽2시가 한국 아침 9시, 업무개시시간이거든요.ㅎ
그러다가 아무일 없으면
다시 잠들지요.ㅎ

여긴 열대야는 없답니다.ㅎ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요즘 잠이 오지 않아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다 하니 어려운 책을 읽으라 하더군요
빨리 더위가 꺽여야 하는데
잘 읽었습니다. 이시향 시인님

제어창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로 한 달만 더 견디면 살만 해 지겠지요
사계절이 너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살아 간다는 것은 참 재미있고도 힘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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