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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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 은영숙
하늘나라 여행인가
나 하고 약속했던 그 말은 잊었나.
소중한 친구로 다음 생애에서도
그런 인연으로 만나자 했던 하 많은 말들
새록새록 주고받았던 엽서
네 생각에 밤을 지새우는 나!
꿈속의 벗으로 찾아올 순 없나
보내는 소식마다 메아리 되고
순백의 눈밭에 손잡고 굴러 보자던 너
계절은 봄꽃 흩날리고
노랑 민들레 홀씨 날리며
아카시아 향기가 너인 양 설레게 하네.
단풍잎 따서 접어둔 책갈피에
차곡차곡 써내려간 꽃 편지
헤어지기 실어 친구 하자 마음의 매듭
연인처럼 사랑했던 친구의 언약
먼 훗날 비목에 내 손으로
꽃 한 송이 꽂아 달라던 너
잘 있어 한마디 말없이 갔는가
이별의 손 흔들지 못해 아쉬운 눈물
네 말 그대로 난 너의 소중한 친구니까
내가 가는 날 그 약속 지켜 줄게
무소식인 네게 영혼으로 답하리.
내 눈물 갖고 가려무나, 보고 싶은 친구야!
안박사님의 댓글

#.*은 영 숙* 詩人니-ㅁ!!!
親舊를 그리시며 擔아주신,哀타는 "殷"님의 詩香과..
"친구에게 보내는 便紙"를 보며,音響의 歌辭도 吟味해`如..
먼저`떠나버린 親舊"를 그리워`하시며,읊어주신 "殷"님의 詩香..
"殷"시인님!늦`가을 날씨가,쌀쌀합니다!"感氣"조심!늘,康`寧하세要!^*^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안박사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박사님!
어서오세요
초대하지도 않은 손님이 늘상 찾아와서
알치기로 자리보존 하기에 죽을 맛입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귀한 글 주시고
걱정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이곳은 비가 계속 오고 있습니다
걷지도 못하는 장애인이 한심 합니다
건 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안박사님!~~^^
계보몽님의 댓글

느지막히 살아 가면서 하나 둘 곁을 떠나가는 진구들
바람 부는 공동묘지에서 찾은 친구의 무덤은 애처로왔습니다
노년의 버킷리스트를 놓고 꿈처럼 다니자는 약속은 허공에 흩어지고
찬바람 부는 산꼭대기는 저승처럼 추웠습니다
친구의 5주기를 맞은 마음이 무겁기만한 아침입니다!
친구를 그리워 하는 마음 공감하면서
위로의 말씀 놓습니다
늘 건안하시길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계보몽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다정한 벗으로 기억의 비망록에
영생의 비석으로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고 계십니까?
언제나 보고 싶은 사람아!
딸을 찾아 가도 대답 없는 사람이여!
주고 받는 글 사랑도 감사 드립니다
고독이 싫어 어떻게해 ?????
찾아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계보몽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