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의 아침/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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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02회 작성일 21-03-21 20:1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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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의 아침
은파 오애숙
올해도 목련의 아침은 여전이 열렸다
탐스러운 하이얀 꿈의 향연 물결 치며
그 옛날 여학생 되던 해가 내게로 와서
새꿈 선사했던 기억의 나비 너울 거린다
언 땅으로 메말랐던 심연 녹여 내어
가슴에서 모락모락 피던 나만의 꽃
오 내 사랑 목련화야~ 언제부터인지
노래까지 가곡으로 바꿔버린 사랑의 꽃
춘삼월 그대 향그럼 피어나고 있는 건
뭘 의미하고 있는지 자꾸만 심연에서
묻고파 지매 그 옛날의 풋풋한 첫사랑
아슴아슴 물결 치며 몽실몽실 피어난다
안양 한적한 오솔길 따라 푸른 꿈 안고
오르던 산골짝에 퍼지던 청아한 뻐꾸기
가슴에서 그 옛날 그립다고 눈물짓기에
춘삼월 청보리물결에 뭉클해 오는 서녘
육체는 낙엽처럼 떠나가버린 사랑이라
내게 말하고 있으나 심연에 나이 없다고
설레임으로 목련의 아침 열라고 또 다시
손짓해 희망의 기 샘솟아 생그런 아침 연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천 영상 작가님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계획하시는 일들 일취월장 하시길 기도합니다
이곳은 겨울이 한국의 이른 봄날씨 입니다
하지만 근래 비가 자주내려서 그런지 날씨가
쌀쌀하여 움추려 드는데 목련꽃에 환하게 맘속
한줄기 빛 조요히 비춰주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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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봄 옷을 입기에는
사뭇 찬바람이 겨울의 잔설을
느껴들게 하고 있는 삼월입니다
하지만 화사한 아침 여는
목련의 영상에 피어나는 희망의 기
샘처럼 솟아 오르는 기쁨의 향그럼이
가슴속에 펼쳐지고 있어 감사합니다
이곳은 주일 아침입니다
가지마다 피어난 목련 영상에
가벼운 차림으로 옷을 바꿔 입습니다
숙천 영상 작가님!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영상에 감사드리며
수고와 노고 하늘의 상급 되시길
기도 드리며 한 표 추천드립니다
환절기 건강하세요. 은파 올림
뭉실호방님의 댓글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삼월 피어나는 백목련을 통해 [심연에 나이 없다고설레임으로 목련의 아침 열라고 또 다시
손짓해 희망의 기 샘솟아 생그런 아침 연다] 공감이 갑니다. 숙천 영상작가님의 영상에 시인님의 시가 고옵게 입혀져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한 표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바쁘실텐데...
이곳은 아주 많이 날씨가 춥답니다
마무리 비밀 댓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사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길
주님께 기도 하오니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은파 시간도 없고 너무 많이 바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