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산야에 서면/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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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73회 작성일 22-06-06 07:50본문
시 6월, 산야에 서면/은파 오애숙 6월, 산야에 서면 피 끓는 그 선혈 낭자함 땅 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호국수호를 위한 호국선열 피바다 이루었던 어혈 수목에서 피는구려 아, 이 아름다운 산야 초연히 쓸고 간 깊은 계곡 조국애의 핏빛의 호국영령 물푸레 숲 속 평화의 메들리 호숫가 백조의 춤사위로 고요히 물결치고 있어 비극의 참사 육이오 휘몰아치던 회오리바람 동족 가슴에 피 뿌린 흑역사 총칼 든 동족상단의 비애 있어선 안된다 비둘기 평화의 연가 부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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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월, 창공에서 날개 치는 비둘기/은파 오애숙
6월의 산과 들녘 휘파람 불련마는
땅속의 깊은 곳에 피 끓는 함성이여
애국애 호국수호의 순국선열 선하매
초연히 쓸고 갔던 깊은 산 계곡 산야
선혈의 붉은 물결 버무려 피고 있어
호숫가 평화 메들리 물결치는 그 함성
다시는 육이오를 맛보지 말아 다오
창공 위 남과 북녘 자유의 깃발 올려
육이오 비극의 참사 잊지 말라 외치나
동족의 가슴속에 피 뿌린 흑 역사를
잊으면 안 된다고 다짐을 하라듯이
비둘기 평화의 연가 창공에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