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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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산 산맥에 사는 검독수리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과정을
촬영한 다큐멘터리를 며칠 전 보게 되었다.
척박한 환경 속에 산 정상의 바위산에서 생존하는 산양의 일종인 샤무아를
사냥하며 생존하는 모습이다.
봄은 모든 동물들이 번식을 하고 새끼를 키우는 시기에
새끼를 낳고 키우는 검독수리의 왕성하고 공격적인 사냥을 보게 된다.
2마리의 검독수리 부부 중 한 마리가 공증에서 급강하면서
산양 무리에 접근하며, 저공비행을 통해 무리를 흩어 놓으면,
다른 한 마리가 흩어진 무리 중에 홀로 떨어진 산양 새끼를
강력한 발톱으로 움켜지고 날아올라, 협곡으로 날아가면서
밑으로 추락시켜 사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율을 느껴보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
새끼가 커서 독립하는 시기가 되면, 산양들도 커지어
검독수리의 무게의 5배가 몸무게인 산양과 육박전을 보게 된다.
산양을 발톱으로 움켜지고, 저항하는 산양과 뒹굴다
날개가 부러지면 검독수리에게는 치명적인 부상이 되는
육박전 속에서 산양을 절벽으로 끌고 나가 날게 되면 사냥은 성공하는
하늘의 제왕인 검독수리의 생과 사의 모습인 것이다.
진사들이 로드킬 당한 고라니를 갔다 놓은 초지가 잘 보이는
작은 야산 소나무 위에 앉아있는 검독수리가 사람이 보이면 내려오지를 않는다.
야생에서 검독수리를 만나도 쉽지 않기에,차안에서
이렇게 먹잇감으로 유혹해서 사진을 담는 모습이다...
댓글목록
메밀꽃1님의 댓글

아이고 참 무삽네요
잔인하지만 저마다 생존 전략이니 뭐라고 말할순 없지만
우선 전 저 독수리에게 나뿐놈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넘 불쌍해서 한참을 멍 때리고 있네요
밥이된 저 동물의 이름은 알수없으나 얼마나 처절하고 아팟을까
그런 생각에 잠시 침묵하네요
리얼하게 찍으신 저 독수리는 우리나라 독수리입니까요 /
아니면 어느나라 천장 치르는 ( 티뱃) 그곳 독수리 하고 같은 종인가요 ?
수고 아주 많이 하셨습니다.
독수리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빨리 ㅁㅁ멸종이 되었으면요
안박사님의 댓글의 댓글

#.*메밀꽃1* 映像Image-作家님!!!
"메밀꽃`산을"作家님께서,"P`E 房"에 들오셨습니다`그려..
"검`독수리"를 함番도 본的은 없습니다만,무섭긴 무섭습니다..
"산을"甲丈님이 居하시는 洞里의,"어린이大公園"에도 있지않은지..
明年봄쯤 따뜻한季節에 期會가되면,"大公園"을 訪門하고 싶습니다여..
"독수리는,없었으면 좋겠어요!"는,말씀에 共感합니다!늘,健康+幸福하세要!^*^
(P`S:鳥類의 生態를 映像으로 擔시는,"등대"作家님께도 感辭말씀 드립니다`如.)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검독수리는 천연기념물이고요. 멸종위기종으로 보호하는 새입니다.^^.
고라니를 보고, 측은지심은 이해되는데, 국내에서 고라니를 공격하는
장면은 거의 보기 힘듭니다. ^^. 무게가 무거워서 끌어올리기가 힘들 겁니다.
국내에 오는 검독수리는 중앙 아시아아 시베리아나 만주에 활동하는 검독수리보다는
크기가 작은 종류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남의 생명을 빼앗아 먹고사는 동물은 초식동물이라고 없을 수는 없고요.
생명의 창조와 번식이 약육강식이라는 자연의 법칙에 벗어날 수 없으니
수없이 많은 육류를 소화하는 사람들도 먹이사슬의 최상위 잔인한 포식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교통사고로 죽은 고라니를 먹으라고 갔다 놓고,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이고요
독수리가 공격하면, 고라니도 가만있지 않으니 독수리에게 사냥을 당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제나 부안에서 활동하시는 진사님들이 죽은 고라니를 구해서 갔다 놓은 덕분에
이런 연출된 모습을 덕분에 담아 봅니다.
배고픈 만큼만 먹이 활동을 하는 독수리에 비해, 사람만큼 잔인한 동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자행되는 전쟁에 죽어나가는 뉴스를 접하기도 하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치킨요리로 희생당하는 동물들의 숫자는 말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내가 직접 도축 안 하니 느낌이 닿지는 않겠지만, 나로 인한 소비로 인해 무수히 많은
동물들이 희생당하니 독수리의 모습도 우리들이 사는 세상 속에서 삶의 한 방편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
계보몽님의 댓글

검독수리의 먹이 사냥이 냉엄합니다
모든 개체가 생명을 부지해야 하는 것이 하늘의 이치라
먹이사슬의 처절함을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네 인간도 수 많은 남의 생명으로 살아 가지요
검독수리의 삶의 현장 실감납니다
맹금류의 여러 장면을 모아 올려주시는 등대님
출사길 늘 즐거우시길 빕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말씀하신 것처럼 자연의 먹이사슬은 어는 일방적으로 편을 들기에는
상황에 따라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지만, 이 세상이 창조되고 유지되는 법칙에는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이라는 자연의 법칙 속에 돌아가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다른 동물보다 진화된 영성으로 발전된 윤리와 도덕으로 또는 종교로 인한 이성적인 사회를
구성하는 인간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어떤 동물보다 잔인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모습이 아니면, 우리는 중립적인 모습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Heosu님의 댓글

요즘 동물들의 개체 수가 많이 늘어났는지 로드킬을 당하는 동물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특히 야간에 도로에서 동물을 만나면 소름이 끼칠정도로 섬뜩하죠...사고의 위험성도 높고요..
아이디어가 좋네요...어차피 도로에서 사라질 녀석을 가져다 검독수리 먹이로 줘서 좋고,
진사들의 촬영 소품으로 쓰고 일석이조 란 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그래도 많은 기다림과 인내로
탄생한 작품에 갈채를 보냅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워낙 많은 지역이 개발되고 해서 국내에 서식할 수 있는 자연환경이 드문 편이고,
자연스럽게 사냥을 하는 모습을 촬영하기가 쉽지를 않습니다.
오랫동안 조류들을 촬영하신 분들께서 가장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은
먹이로 유혹하는 것일 겁니다.^^.
김제나 부안에서 활동하시는 진사님들이 해마다 로드킬을 당한 고라니를
이 지역에 오는 검독수리를 위해 이곳으로 갔다 줍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검독수리나 독수리는 굳이 사냥을 안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면서
덕분에 카리스마가 넘치는 자태를 쉽게 촬영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워낙 눈들이 밝으니, 쉽게 거리를 주지 않고, 사람들에게 경계심도 커서
사진 담기가 쉽지를 않습니다.
차밖으로 사람의 모습이 보이면 고라니 먹잇감이 있더라도, 날아오지 않으니
차 안에서 대기하다가 사진 촬영을 합니다. 생리현상으로 차밖으로 나갈 때마다
주위 진사님들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
하루에 한두 번밖에 , 경우에 따라서는 한 번도 오지를 않으니,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진사님들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삶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지만
사람이 교통사고 당하는것 만큼 로드킬 당하는 생명은 그냥 안타깝다하고 말지예~
그래도 독수리 먹이라도 되니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진을 위해서 죽은 고라니도 싣고 와서 독수리 먹잇감을 주니
아마도 그곳은 독수리들이 알아서 모이는 곳이 되겠네예
옛날 인천 대공원 뒷편에 잣 얻어먹는 재미로 모이든 새들이 생각 납니다
나중에는 입에 물고 있는 잣 까지 먹더라고예
사진취미 생활은 참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사연이 다 생기는것 같아예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마음대로 나 다니지도 못하고예~ ㅎ
덕분에 생생한 현장감이 있는 사진 즐감 합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새만금 지역이 광활한 들판을 형성하고 있어서 그런지, 고라니들이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다니는 공사차량들도 많고, 도로 중앙 분리대의 화단 같은 곳에
희생당한 고라니를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보았던 것 같습니다.
이쪽 지역에서 활동하는 진사님들에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만,
여기도 하염없는 기다림이고, 한순간 다가오는 기회에 사진을 못 담으면,
허탕치고 돌아올 수 있으니, 검독수리가 날아오는 것을 놓치지 않게
주위를 살펴야 합니다...^^...
작년보다는 사진운이 따른지,날샷도 몇 장 건지고, 초원 수리도 덤으로 만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