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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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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3회 작성일 25-03-11 21:26

본문



느긋이 봄을 기다려야 했지만

마음은 벌써 봄마중으로 내달렸다.

작년에 메모해둔 복수초 피는 시기에 맞추어 찾아갔을 때는

언제 필지도 모를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2주 정도 지난 어제(3월10일)두 번째 울산 군락지로 향했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변산바람꽃이 우릴 반겨주었고 몇 몇 사람은 벌써 엎드려 쏴 쪼그려 쏴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걸 보며 목례를 하고 지천으로 핀 복수초 그리고 변산바람꽃,노루귀 야생화 3종을

한꺼번에 볼수가 있어서 정말 좋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난 주말에 많이들 다녀갔는지 비탈진 언덕에 길들이 여기저기 나 있을 정도였다 보니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아 더 좋았다.

그리고 변산바람꽃이 두 번째 지역으로 달렸고,

추천4

댓글목록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썩어진 낙엽을 밀치며 노오란 봄의 손님인 복수초를 모셔 오셨습니다
다른 봄의 전령들도 곧 등장하리라 기대가 됩니다
발빠른 진사님들이 순례길을 만들고 그 길을 따라 열심히 다니시는
진사님들, 같은 호흡 같은 보폭으로 삶을 사시는 모습들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출사길은 늘 무사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 작가님!

이곳이 산비탈진 곳이고 그것도 온통 작은 돌들로 뒤덮고 있어서
촬영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지요..반복적인 발목 접질림으로 디딤이 부자연 스럽고 아파
이런 환경은 고통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답니다...그래도 좋아서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죠..
지금부터 아주 바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봄꽃들이 너도나도 고개를 내밀테니까요...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움 가득, 행복 가득한 봄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 하기를 잘했다 싶은때가
일등들때는 봄꽃 만났을때가아닐까예~
이름도 모르고 생긴 모습도 모른체 살다갈뻔 했지예~
福壽草~!!
이름 마저의 의미로운 꽃~
낙엽더미가 따뜻한 이불이 되어 잘 지냈다가
얼굴를 내민듯 하네예~
봄 맞이 바쁘신 허수님 따라 물가에도
행복한 출사길 나선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아름다운 봄날 아씨들이랑 멋진 데이트 하시고
늘 행복하시길예~~~~~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어제 장유를 갔다고 왔는데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주차를 할 수 없어서 장유사 가는 길가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내려올 정도로 진사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여성 진사들로 공갈조메이 보태갖고 짝 깔렸더랬습니다...얼마나 많았으면 시마을로 호객행위를
했더랬습니다...오시면 좋고 아니 오셔도 상관없는, 분홍빛 노루귀가 정망 앙증맞고 귀여웠답니다..

오늘 하루도 더 즐겁고 더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색의 노란 색상의 복수초가 활짝 핀 모습이 더욱 봄의 정취를
느끼게 되는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꽃소식이 늦는다는 소식을 많이 접해보는데,
복수초의 개화한 모습을 보니, 동시다발적으로 꽃소식이 들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년에 사과나무에 접목한 1년생 운용매화가 한 해가 지나고, 꽃을 피우는지
유심히 관찰을 하고 있는데, 가지가 나올지 꽃이 나올지 궁금하긴 하지만
이곳은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다니시어 원하시는 모습들을 담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이곳은 복수초,변산바람꽃,노루귀 등 3종 셋트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진사들이 무척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랍니다...말씀대로 봄이 많이 늦어 마음은 안절부절 이었습니다...
한 번 봄소식이 전해지니 우후죽순이랄까...여기저기서막  들려옵니다...스케줄에 빼곡히 적힌 출사지를 보며
슬몃 웃고 맙니다...발목을 접질려 걷기가 좀 불편해도 마음은 출사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매우 심한 것 같습니다...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들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앙증맞고 귀여운 복수초를 만나고 오셨군요
봄처녀를 만날 때마다 설레임도 클 것 같아요
저는 요즘 낭만을 잃어버린 봄날처럼
너무나 바쁘고 힘들어서
시마을 지킴이를 잘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요
허수님의 좋은 작품에 눈맞춤도 못하며 지냈어요
그렇다고 시마을 사랑이 식은 것은 아니랍니다 ㅎ
봄 선물의 작품을 만나게 해 주신 올려주신 허수샘 감사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일화 위원장님!

일상이 바쁘면 더 좋은 현상이 아닐까요...
일을 할수 있으면 할수 있을때까지 열심히 하셔야죠..
몰론, 즐기는 것도 중요하니 때때로 나들이도 하시고요...
바쁜와중에도 이곳까지 찾아와 격려의 말씀 놓아 주셔어 정말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아름다운 봄 날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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