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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 [煩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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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523회 작성일 18-08-14 08:49

본문

번뇌/물가에 아이

 

 

언땅을 밀고 올라오는 야생화처럼

상처없이 피어나는 삶이 없고


삶은 상처에 상처를 만들며

그 상처를 다독이는것


상처속에 피어나는 삶

그래서 사는것이 아름다운 것을...


미래의 못 미더움

잠자리를 떨치고 일어나기를 여러번

현재와 미래의 걱정을 떨치고

과거에서 자유로운....


자신이 자유롭고

타인마저 자유롭게 놓아주는

삶이여

번뇌를 놓아라....


 

 

-소쩍새 우는 소리ㅡ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번뇌를 가지고 들어서는 마음
다 털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표충사 입구에서 만난 불보살 멋진 모델이 되어주셨습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느낌이 색다른 사진입니다
부처님 앞에 나아갈때 번뇌를 버리고 오고 싶은 마음이지요
걱정은 걱정을 낳고....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같은 사진만 담다 보니 싫증도 나고 답답하여
조금 색다르게 담아보았습니다
맞아예 걱정은 또 걱정을 낳고...
이제 정말 훌훌 털어버리고 싶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별님~
오랫만이네요..
한꺼번에 다 내려놓지는 못해도 조금씩 내려놓고 있는 중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요~

DARCY님의 댓글

profile_image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 방장님
계속 되는 폭염 탓인지
마음에 분심이 들어 나를
스스로 옭아 매는군요
번뇌 제목이 와닿아 답답한 마음
소쩍새 우는 소리와 방장님 詩에
해답을 찾고 잠시 힐링 되었네요

자신이 자유롭고

타인마저 자유롭게 놓아주는

삶이여

번뇌를 놓아라....

다닐때 외우고 다녀야 겠어요 ㅎ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RCY 님~
그렇지예
너무나 더우니 사람이 분별력과 의지를 잃어버릴 지경입니다
그러나 나이 들어 간다는게 조금씩 느껴지기도 합니다...ㅎ
번뇌를 놓는것도 가지지 않는거도 힘든것이 우리 인생이지만
어쩌면 조금씩 내려놓을수는 있을것도 같습니다
언제나 진중하신 다시님 모습 생각하며 걱정을 놓아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예~!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번뇌,
어쩌면 흔들림과 같은 것이 아닐까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풍경을 때리고 지나가는 바람, 빗방울, 풍경소리를 들으면 치유의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며칠 전 표충사를 들렸다가 석남사를 향했는데 마침 그때 소낙비가 내려
한참을 풍경아래에 서 있었던 생각이 나서 미소를 짓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표충사  올해는 상사화가 한포기도 안보여서 서운했습니다
꽃무릇과 다른 핑크색 상사화가  몇송이 늘 피었거든에~
대신 절마당에 오가며 법당가지 거부감 없이 돌아다니는 다리 세개 밖에 없는 고양이를 만나고 왔습니다
어떻게 다쳤는지 뒷다리 하나가 없더군요~
그래도 다행이다 싶었어요 건강해 보이고 편안해 보여서 고양이가 다 부러웠지예~
새로운 한주도 행복하시길요~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J`A`L)* PHoto-作家님!!!
"베롱꽃"이,활짝핀~"표충寺"에서,"煩惱"를 思하시고..
"DARCY"任의 말씀같이~"煩惱를 놓아라"는,말을 銘心..
"佛菩薩"의,敬虔한 貌濕에~"佛處士"인 本人도,嚴肅한 맘..
 슬피`우짖는 "소쩍새"의,소쩍소리 들으니~ 哀닮은,마음이..
"물가에"房長님!오늘이,"末伏"임돠!"蔘鷄湯"드시고,늘 康寧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잘 지내시는지예~
말복이 지나면 이제 더위도 체면을 좀 차려줄랑가예
소적새 소리는 괜시리 슬픈 생각을 들게 합니다
번뇌를 놓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제대로 실천되지 않는 엉터리 불제자 늘 후회하며 용서만 빌다 옵니다
해 놓으것도 없는데 욕심도 없는데
늘 답답함은 가셔지지 않으니 그것또한 답답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예
말복뜨름 거하게 하시고예 건강 하시어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은 번뇌구덩이 뒹굴다가 해탈은 꿈도 못꾸고 살다가는 범부들
스님들은 번뇌에서 빠져나와 해탈을 할까요~?
의미깊은 작품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 江님
사는게 별거던가요
안 아프고 배 안 고프고 잠 잘자고...ㅎㅎㅎ

깊은 생각은 금물입니다
이제 적당히 살다가 적당히 즐거운 삶이 제일 일것 같습니다
주말 좋은 시간 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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