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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老年)의 친구(親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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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2회 작성일 24-09-20 11:41

본문

노년(老年)의 친구(親舊)

 

행복(幸福)한 노년(老年)을 위해

친구(親舊)의 중요성(重要性)을 지나칠 수 없다.

 

친구의 사전적(辭典的) 정의(定義)

오래두고 정답게 사귀어 온 벗이고

벗은 마음이 서로 통하여 친()하게 사귄 사람이나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노년의 진정(眞正)한 친구도 이 범위(範圍)

벗어날 수 없으나 어느 정도 집착(執着)과 욕심(慾心)에서

자유(自由)로운 경지(境地)에 이르면

친구의 대상(對象)을 한없이 넓힐 수 있다.

 

친구는 사람이어야만 한다는 한계(限界)

슬기롭게 넘으면 온 세상(世上) 만물(萬物)

모두 진정한 친구가 되는 황홀(恍惚)한 경지에 이른다.

 

친구를 인간으로만 할 경우는

긍정적(肯定的) 관계(關係)만 아니라

부정적(否定的)인 경우도 있게 마련이다.

사람은 변()한다.

부정과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이 인간(人間)이다.

 

긍정적으로 변하면 행복해 지지만

부정적 변화(變化)는 노년에게 되돌리기 어려운

상처(傷處)를 남겨 오래 가슴을 아리게 한다.

 

자연(自然)은 모든 사람의 변함없는 친구다.

몸과 마음의 고통(苦痛)과 상처마저도 말없이

품어주고 고쳐주는 진정(眞正)한 친구는

 

()이고, 바다고, ()이고, 하늘이고, 구름이다.

나무와 바위도 친구가 되고 바람과 꽃과

나르는 새와 흐르는 물도 노년의 친구다.

 

언제나 어디서나 반갑게 맞이 해주는 자연은

노년의 기대(期待)를 버리지 않는 진정한 친구다.

자연은 행복한 노년을 위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膳物)이다.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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