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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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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42회 작성일 15-10-29 00:26

본문



♣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




지금 이 글 속에 나도 있고
이 글을 읽는 그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꽃이 되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됩니다.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나무가 되고
나는 그대를 휘감는 바람이 됩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를 그리워하는 기다림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를 느끼고
그대의 가슴속에 담아둘 수 있다면
난 그대의 시상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 이 순간만이라도
그대와 나는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대를 사랑해서 인연이라 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리움 하나 만들어 갈 뿐입니다.

글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하고
그리워하고 보고파 할 수도 있습니다.
하늘이 허락한 인연이 아니라면
만남 또한 없을 겁니다.

만약에 흐르는 시간 속에서 인연이라 한다면
내 영혼을 불사른다 해도 아깝지 않을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가난한 사랑이라 해도 좋은 그런 사랑이라면
우린 글 속에서 행복해 할테니까요.

글 속에서 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지라도
마음 하나만은 언제든
그대에게 달려갈 수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를 그리워하며
그대 사랑을 가슴으로 느껴도 될런지요?

아무도 모르게 소리 없는 미련이지만
글 속에서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글 속에서는 그대와 나 함께 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인연이라 말하며 이 글을 읽는 동안이라도
나의 그대가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언제나 그리워 할
그런 님이 되어 주시기를 ...
- 좋은 글 중에서 -
~좋은글 중에서~

 

♬ Only Yesterday 어제의 일만 같은데 / Isla Grant ♬

Where have the years gone, my how they flown
지난 시간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참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기도 하네요

The kids have all moved on my how quickly they'd grown
아이들은 모두 제 갈길로 갔어요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도 빨리 자라 버렸는지

The first time I met you, the touch of your hand
당신을 만났던 바로 그 첫순간의 감동
당신의 손에서 전해지던 그 따스한 느낌들

Is it really a lifetime my dear
Oh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진정 내 생애의 최고의 순간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아요

Your hair has turned to silver once shown like gold
그때는 당신의 머리칼도 금발이었는데
어느덧 은발로 바뀌어있어요 하지만,

But the smile I see within your eyes never will grow old
나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동자에 배여있는
그 미소는 지금도 여전히 다정하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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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에스더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에스더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현님 '사랑의 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글로써 사랑해 주시고
위로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 차가운 익기에
항상 강건하시옵길 기원합니다.

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스더영숙 님, 감사합니다.
가을바람이 싸늘해졌네요...
벌써 가을이 떠날준비라도 하는 듯이
찬바람에 낙엽이 날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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