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는 글[15/10/06]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아침에 읽는 글[15/10/06]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683회 작성일 15-10-05 20:39

본문



 아침에 읽는 글




김명숙 / Narcissism - 가을향연
    子曰(자왈), 君子有三戒(군자유삼계)하니 小之時(소지시)엔 血氣未定(혈기미정)이라 戒之在色(계지재색)하고 及其壯也(급기장야)하야 血氣方剛(혈기방강)이라 戒之在鬪(계지재투)하고 及己老也(급기로야)하야 血氣旣衰(혈기기쇠)라 戒之在得(계지재득)이니라. 공자가 말하기를, 군자는 경계할 것이 세 가지 있으니 젊을 때에는 혈기가 왕성해서 그 정도를 알 수 없어 여색(女色)을 경계해야 하고, 장년에 이르러 장성함에 따라 혈기가 또한 왕성하므로 싸움을 경계해야 하며, 늙어 감에 따라 혈기가 이미 쇠약해졌으므로 욕심을 내어 얻고자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明心寶鑑 - 正己篇> [달뿌리풀 기는 사랑] 글: 이학영 그대가 오지 못한다면 내가 그대 향해 가리니 비록 기어간들 사랑하는 마음만은 뛰어갑니다 자존심 낮춰 기어간다고 비웃지 마소서 그대는 누굴 위해 이다지 관절을 꺾어대고 모래톱에 팔꿈치 갈아본 적 있기나 하였나요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달뿌리풀(Reed) 학 명 : Phragmites japonica Steud. 꽃 말 : 유용(有用) 원산지 : 한국 이 명 : 덩굴달, 용상초(龍常草) [꽃이야기]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 각처 산의 계곡이나 강가의 모래땅에서 무리지어 자생합니다. 달뿌리풀과 갈대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 구분점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로 모래땅에 자라면 달뿌리풀, 진흙땅에 자라면 갈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로는 열매가 하나에 두 개씩 달려 있는데, 갈대는 하나는 길고 하나는 짧은 반면 달뿌리풀은 둘의 길이가 거의 비슷합니다. 세 번째는 달뿌리풀은 마디에 털이 있고, 갈대는 마디에 털이 없습니다. 네 번째로 달뿌리풀은 줄기를 감싸고 있는 잎집의 끝에 털이 없고, 갈대는 털이 있습니다. 달뿌리라는 이름은'뿌리가 달린다'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뿌리줄기가 땅위로 나와 옆으로 뻗고(달리고), 마디에서 새로운 싹이 나와 자라기 때문에 덩굴달 이라고 하고, 마디에 긴 흰털이 나와 용의 수염처럼 생겼다하여 용상초(龍常草)라고도 부릅니다. 어린 순은 먹을 수 있고, 이삭은 빗자루도 만들고, 줄기를 잘라 삿자리를 만든다. 약으로도 긴요하게 쓰이는데 잎, 줄기, 뿌리를 각각 이용해 주로 염증 이나 독을 없애고 열을 내리는 등에 사용된다 합니다. 크기 높이는 150~300cm 정도 자랍니다. 기는줄기는 땅 위에서 사방으로 벋습니다. 뿌리줄기는 마디에서 뿌리를 내면서 땅 위로 뻗고 속이 비었으며 마디에 털이 빽빽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줄기를 둘러쌉니다. 잎집의 윗부분은 자줏빛이 돌며 잎혀는 짧은 털이 줄지어 납니다. 꽃은 8~10월에 다갈색의 호영이 이삭 모양으로 달리며, 붉은 자주색의 꽃이 핍니 열매는 10월에 익습니다. [전설] 옛날에 억새, 달뿌리풀, 갈대는 한집에서 형제로 살았다. 이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자손이 번성하여 삶의 공간이 좁아져 새로운 터전을 마련해야 했다. 그리하여 분가 (分家)하여 살기로 하고 예전에 살던 집을 떠나게 되었다. 이들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전망이 좋은 산등성 이였다. 높은 산마루에 올라서니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부는지 달뿌리풀과 갈대는 너무 추어 견딜 수가 없었다. 줄기의 속이 비어있고 드문드문 나있는 잎들이 바람에 휘날려 몸속으로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억새는 기다란 잎이 뿌리 쪽에 나있어 오히려 시원하다고 좋아하면서 경치 좋은 이곳에 자리 잡고 살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억새는 산등성이와 들판에 생활터전을 마련하였다. ▲ 억새 산등성이에서 세찬 바람에 견디지 못한 달뿌리풀과 갈대는 낮은 계곡으로 내려왔다. 개울가에 이르자 깨끗한 물이 흐르고, 물가에는 모래땅이 펼쳐 있었다. 이때 달뿌리풀은 줄기가 잘 뻗어 날수 있는 좋은 땅이라고 하면서 이곳에 자리 잡고 살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갈대는 개울가 주변 땅을 살펴보니 함께 살기에는 너무 좁아 보여 더 넓은 생활 터전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 달뿌리풀 갈대는 달뿌리풀과 헤어져 강을 따라 더 아래로 내려오니 넓은 바다가 보이고 더 이상 갈수가 없었다. 결국 ‘갈 때까지 가게 된’ 갈대는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어 바다와 접한 주변에 자리 잡고 살게 되었다. ▲ 갈대 달뿌리풀, 억새, 갈대는 벼과의 한 가족으로 그 형태는 유사하지만,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다는 풍자된 이야기입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최헌 - 가을비 우산 속
추천0

댓글목록

ckshj님의 댓글

profile_image cksh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가을도 갚어 가내요
멋진 가을 이미지 감사 합니다
담아 갈께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Total 12,225건 235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2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0 10-07
524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2 0 10-06
523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0 10-06
522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1 0 10-06
52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7 0 10-06
52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8 0 10-06
열람중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4 0 10-05
51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0 10-05
517
마음 쉬기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3 0 10-05
51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4 0 10-05
51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0 0 10-05
51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5 0 10-05
513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1 0 10-04
512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9 0 10-04
51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0 10-04
51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2 0 10-04
50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 0 10-04
50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7 0 10-04
507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1 0 10-03
50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6 0 10-03
50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5 0 10-03
50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2 0 10-03
50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0 10-03
502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8 0 10-02
501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5 0 10-02
50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4 0 10-02
49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6 0 10-02
49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1 0 10-02
49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4 0 10-02
496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 0 10-01
49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 0 10-01
4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8 0 10-01
493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9 0 10-01
49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1 0 10-01
49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1 0 10-01
49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4 0 09-30
48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7 0 09-30
488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2 0 09-30
487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7 0 09-30
48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9 0 09-30
48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0 0 09-30
48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0 09-29
48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5 0 09-29
482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0 0 09-29
481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9 0 09-29
48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7 0 09-29
47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9 0 09-29
478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7 0 09-28
47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3 0 09-28
476
진심으로 댓글+ 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5 0 09-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