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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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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18-07-11 08:31

본문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초등학교 6학년 때,
중간고사 시험으로 춤을 추게 되었습니다.
1주일간 안 움직이는 몸을 억지로 움직이며
서로를 보며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시험 날,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교탁에 내내 서서 춤을 추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친구들에게 구박을 받았지요.
혹시 춤을 춰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너무나 기쁠 때, 부끄러워 하지 말고
모든 것을 잊고 춤을 추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한 번의 사랑에 실패를 겪은 후에
다시 사랑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죠.
상처를 두려워하는 사랑은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너의 가슴에서 잉태되고 너의 눈에서 태어나
너의 뺨에서 살고 너의 입술에서죽고 싶다는
어느 시인처럼 모든 것을 다 주는 사랑!
이것 또한 지나가리니. 사랑하세요.
천명의 사람 중 한사람은 반드시 당신을 좋아할 것이고,
당신은 한 사람의 행복을
손에 쥐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저는 주로 슬플 때 노래를 부르곤 합니다.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슬픔을 잊고 싶은데
그럴만한 장소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가끔은 아무도 없는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사람이 내는 소리라고 합니다.
사람이 내는 소리 즉, 노래이지요.
음치, 박치가 있다고요?
당신의 노래는 당신의 마음에서 울리는
가장 아름다운 감성을 지닌 노래입니다.
노래하세요.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시인 알프레드 디 수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오랫동안 나는 이제 곧 진정한 삶이 시작 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내 앞에는 온갖 방해물들과
급하게 해치워야 할 사소한 일들이 있었다.
마무리 되지 않은 일과 갚아야 할 빚이 있었다.
이런 것들을 모두 끝내고 나면
진정한 삶이 펼쳐질 것이라고 나는 믿었다.
그러나, 결국 나는 깨닫게 되었다
그런 방해물들과 사소한 일들이
바로 내 삶이었다는 것을”
돈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삶을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무엇을 할 생각이세요?
누군가는 하지 못했던 일들,
가령 여행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겠죠?
또 누군가는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평소와 같이 저의 일을 할 생각입니다.
마지막 날이 다가온다면 오늘 하루 후회 없이 살고 싶겠죠?
내일이 다가와도 후회 없는 날이 가장 완벽한 날이랍니다.

류시화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것 처럼" 글중에서
- html 제작 김현피터 -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Solitare - Sissel ♬

There was a man
A lonely man
Who lost his love through his indifference
A heart that cared
That went unshared
Until it died within his silence

And solitaire´s the only game in town
And ev´ry road that takes him, takes him down
While life goes on around him ev´rywhere
He´s playin´ solit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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