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 이명우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오늘의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오늘의 시

(관리자 전용)

☞ 舊. 테마별 시모음  ☞ 舊. 좋은시
 
☞ 여기에 등록된 시는 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올리고 있습니다(또는 시마을내에 발표된 시)
☞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신간시집 보낼 주소 : (07328)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시마을

직업 / 이명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00회 작성일 25-02-24 18:04

본문

 

     이명우

 


종량제 봉투의 생이란

배가 부를 때까지 긴긴 기다림의 연속이다.

 

그는 누구에게도 잘 보이지 않을 구석에 쪼그려 앉아 있다.

그는 온통 입뿐인 속을 훤히 벌리고

쓰레기들을 먹어 치운다.

 

덥석덥석 받아먹던 그는 때론 너무 많이 먹어서

옆구리가 터지고

배가 터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어떤 반항도 하지 않는다.

 

그의 일과는 온통 쓸모없는 것들을 먹는 것이다.

그의 입에 한번 들어간 것들은 대부분 다시 나오지 않는다.

가끔 옆구리가 터져서 흘러나오는 것들은 있지만

그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에게 슬픈 일이 있거나 말거나

그것은 그가 관계할 일이 아니다.

 

그는 다만 입만 갖고 태어났으므로

해서 얼굴이 없으므로

이면도 체면도 없다.

 

덥석덥석

받아먹다가 봉지째 버려지는 것

그 장렬한 한 봉지의 죽음이 되는 것이

그의 직업이다.

 

이명우 시집, 관리소장(파란, 2025)


 

이명우.jpg

 

경북 영양 출생

2016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당선

시집 달동네 아코디언 관리소장 


===========

내 급여는 작년과 똑같다

[관리소장]은 이명우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으로, 「지출명세서」 「관리소장」 「이티」 등 52편이 실려 있다.

이명우 시인은 경상북도 영양에서 태어났고, 2016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달동네 아코디언] [관리소장]을 썼다.

최근 인간이라는 범주와 영역에 대한 질문을 통해 그것을 벗어난 세계의 모습을 새롭게 재구성해 보기 위한 진지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다. 시노하라 마사타케는 이 같은 질문들에 대해 정리를 하면서 진실한 세계에 이르기 위한 중요한 단서로 모든 지나간 것들이 남긴 ‘흔적’을 강조한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소멸의 운명을 피할 수 없지만, 그 과정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흔적을 남길 수밖에 없으며 바로 그 흔적이야말로 확실성의 유일한 표식이라는 것이다. 시 「각질의 힘」을 비롯해서 이명우 시인의 시집 [관리소장]을 통해 우리가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이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실제의 공간이지만 오히려 어떤 흔적도 허용하지 않는 도시의 ‘관리소장’으로 살아가는 시인이 역설적으로 이 같은 ‘흔적’에 주목하는 것은 결국 ‘도시인’이라는 존재의 조건들에 대한 질문과 마찬가지이다.
도시의 기능이 문제없이 돌아가도록 만들지만 정작 그 뒤에 가려져 있던 ‘관리소장’으로서 이명우 시인이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핵심은 바로 도시가 거부한 것들의 흔적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직장인으로서의 그는 다른 사람들의 “욕설을 넙죽넙죽 받아들”이거나(「욕설의 한 연구」), “변덕이 심한 날씨”처럼 시시때때로 바뀌는 “상사의 지시 사항”을 말없이 따를 수밖에 없다(「변곡점」). 수직적인 구조와 계약으로 맺어진 종속 관계를 통해서만이 자본은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생활인의 삶 가운데에서도 그는 자신을 포함해 도시의 이면에 존재하는 것들에 끊임없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중앙박물관”에 있는 유물들처럼 현실에서의 쓸모는 이미 멈춘 채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만나게 된다(「각자 나이를 먹지 않는다」). 역사적인 가치에도 불구하고 이 유물들은 현실에서라면 결국 도시가 지정해 둔 공간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갇혀 있을 뿐이다. 시인은 바로 이와 같은 것들에 시선을 던짐으로써 그 안에 켜켜이 쌓여 있던 삶의 흔적들을 복원하고 있는 중이다. 쓸모를 다하고 버려진 것들에 새겨져 있는 흔적을 더듬어 가는 시인은 도시의 소음 뒤로 감추어진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다니”는 것 또한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인다(「잠복기」). 「누가 저렇게 많은 소리를 허공에 매달아 놓았던가」나 「공황장애」, 「물의 길」 등 시집 [관리소장]에서 ‘소리’에 주목하고 있는 시인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명우 시인을 따라 도시의 모습 뒤에 감추어진 흔적들을 따라가 보는 일이 매력적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도시의 길을 따르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그것은 무엇보다도 목표를 거부하며 에둘러 가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흔적을 남기며 살아갔던 사람들의 작은 숨결까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게 되는 일만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는 이미 늦은 채, 도시의 길에서는 벗어난 채로 말이다. (이상 남승원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527건 2 페이지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7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11-10
337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10-13
337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10-13
337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10-13
337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10-13
337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9-26
337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9-26
337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09-26
336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9-23
336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9-23
336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9-23
336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9-16
336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9-16
336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9-16
336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9-03
336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9-03
336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9-03
336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9-03
335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9-03
335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8-29
335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8-29
335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8-29
335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8-28
335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8-28
335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8-28
335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08-27
335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8-27
335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8-27
334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8-20
334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8-20
334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8-20
334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8-14
334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8-14
334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8-14
334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8-14
334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8-14
334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8-14
334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8-14
333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8-05
333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8-05
333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8-05
333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8-05
333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8-05
333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7-25
333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07-25
333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7-25
333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7-24
333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7-24
332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7-24
332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7-24
332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7-24
332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7-08
332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7-08
332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7-08
332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7-08
332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7-08
332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7-04
332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7-03
331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7-03
331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7-03
331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7-03
331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6-26
331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6-26
331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 06-26
331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6-23
331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6-23
331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6-23
331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6-23
330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6-18
330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6-18
330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6-18
330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6-18
330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6-13
330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6-13
330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4 06-13
330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6-05
330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6-05
330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6-05
329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6-05
329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06-05
329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06-05
329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5-27
329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5-27
329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5-27
329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5-27
329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5-27
329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5-27
329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5-19
328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5-19
328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5-19
328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5-12
328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5-12
328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5-12
328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5-08
328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5-08
328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5-08
328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4-21
328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4-21
327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4-21
327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4-18
327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4-18
327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4-18
327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4-18
327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4-14
327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4-14
327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4-14
327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4-14
327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4-11
326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4-11
326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4-11
326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4-11
326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4-09
326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4-09
326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4-09
326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4-09
326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2-27
326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02-26
326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2-26
325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2-25
325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2-25
열람중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02-24
325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2-24
325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2-24
325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1-30
325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01-30
325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1-30
325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1-30
325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1-30
324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12-30
324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2-30
324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12-30
324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12-13
324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12-13
324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12-13
324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12-13
324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11-30
324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11-30
324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11-30
323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11-30
323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11-30
323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11-07
323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11-07
323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11-07
323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11-07
323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11-07
323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10-03
323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10-03
323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10-03
322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9-22
322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09-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