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택 시 <시간의 동공> 외 4편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오늘의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오늘의 시

(관리자 전용)

☞ 舊. 테마별 시모음  ☞ 舊. 좋은시
 
☞ 여기에 등록된 시는 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올리고 있습니다(또는 시마을내에 발표된 시)
☞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신간시집 보낼 주소 : (07328)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시마을

박주택 시 <시간의 동공> 외 4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6-05-01 09:41

본문

[2006 소월시 문학상 대상 수상작]

 

시간의 동공 외 4 


      박주택


 

이제 남은 것들은 자신으로 돌아가고

돌아가지 못하는 것들만 바다를 그리워한다

백사장을 뛰어가는 흰말 한 마리

아주 먼 곳으로부터 걸어온 별들이 그 위를 비추면

창백한 호흡을 멈춘 새들만이 나뭇가지에서 날개를 쉰다

꽃들이 어둠을 물리칠 때 스스럼없는

파도만이 욱신거림을 넘어간다

만리포 혹은 더 많은 높이에서 자신의 곡조를 힘없이

받아들이는 발자국, 가는 핏줄 속으로 잦아드는

금잔화, 생이 길쭉길쭉하게 자라 있어

언제든 배반할 수 있는 시간의 동공들

때때로 우리들은 자신 안에 너무 많은 자신을 가두고

북적거리고 있는 자신 때문에 잠이 휘다니,

기억의 풍금 소리도 얇은 무늬의 떫은 목청도

저문 잔등에 서리는 소금기에 낯이 뜨겁다니,

갈기털을 휘날리며 백사장을 뛰어가는 흰말 한 마리

꽃들이 허리에서 긴 혁대를 끌러 바람의 등을 후려칠 때

그 숨결에 일어서는 자정의 달

곧이어 어디선가 제집을 찾아가는 개 한 마리

먼 곳으로부터 걸어온 별을 토하며

어슬렁어슬렁 떫은 잠 속을 걸어 들어간다

 

 

 

배들의 정원 

 


가자고 한다, 밤바다에

낮게 떠 있는 저 별, 마음 밖의

뻘밭에 빛을 비추다 쉭쉭거리는 폭죽에

마른 뺨을 부빈다, 방금 건너편에서

질러온 사람의 목소리 하나

사람의 목에 걸려 파도처럼 부서질 때

폭죽은 자신의 생애가 밤에 있음을 알린 뒤

어둠에 투항한다, 그러면 별은

비로소 자신의 빛이 회복됨에

더 높이 떠오르려 하고 배들은

파란波瀾에 슬쩍슬쩍 뒤척인다

물결이 바다를 이루고

모래가 하늘과 구분되는 동안

사람은 사람 안으로 기어드는

틈을 열어 침묵이 용서가 되는

순간을 알린다, 그리고 가자고

별들이 무늬를 만들 때

가자고, 침묵은 철썩대는 저

파도에 이정표를 세운다

 



명태

 


돌을 물에 던지자 풍덩하는 소리가 났다

그것은 마음에 연못이 있다는 소리

나무의 수많은 잎사귀들이 팽팽하게 부풀어 있을 때

그것은 마음의 어떤 곳을 꽃밭으로 바꾸는 일

제주 공항검은 옷을 입은 사내와 여자가 보따리를 들고

대합실을 빠져나가고 있다 반바지와 선글라스의

왁자한 틈 사이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보따리 틈에서 삐죽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명태

사내와 여자는 둥글게 말려오는 더운 땀을 닦아낸다

이윽고 바람이 서식지를 잃은 듯 주름을 늘이며 다가올 때

그 뒷모습을 보며 망막을 다치는 일은

풍겨 오르는 죽음의 냄새를 맡는 일

혹은 여행의 기분을 검은 옷과 바꾸는 일

애써 마음의 어떤 곳에 파도를 세우는 동안

반바지와 선글라스들이 버스에 오르고

사내와 여자가 들뜬 틈 사이로 스며들자

나무의 수많은 잎사귀들이 팔랑거렸다

 

 

 

밤배

 

 

횟집 처마 아래 비는 내리고

어둠 속 숨은 풍경 속으로 저녁 불 흘러내리고

떠도는 말의 무늬들은 김 서린 수족관에 엣된 글을 새기고

 

배는 떠가고 꽃이 피려나여관旅館과 그 옆의 주점酒店

온순해지고 항구港口는 비를 받아들이며 출렁거린다

 

바람이 침묵에 저를 가둘 때

반은 검고 반은 흰 저새들

 

불현듯 몸 안은 고적孤寂을 배후로

봄꽃이 도지고 먼 바다에서 휘어져 오는 불빛은

아직 어둠에서 깨어나지 않는다

 

멀리 떠가는 배에 생애의 흔적이 가물거리는 밤

 

비에 젖은 꽃잎이

자신과 나누는 발자국을 위해 가늘게 길을 비춘다

 

 

 

 

저녁 눈

 

 

저녁은 저렇게 쉬이 온다 이 저녁이 다하면

눈길에 서서 흔적 없는 옛 자취에

과거를 불러내기도 하리라 그때 사람들은 얼음의 뿌리가

두려워 그리운 이름을 불러도 보는 것

후회를 곱씹으며 미어져오는 가슴을 뒤척여도 보는 것

눈 위에 서리라 휘황한 간판들이 눈을 받아들이고

바람이 숨 가쁘게 스칠 때 하늘에서 내려오는

이 무연한 전갈들은 비로소 혼자임을 깨닫게 하리라

눈 내리는 서울 또는 바람 부는 주유소 지붕 위로

눈이 쏠리면 시간의 아가리 속으로 걸어가는 사람들

침묵의 저편에 닿아 귀를 여는 사람들

저녁이 연신 평화를 불러대고 팔이 닿지 않는 세상이

얼음 위에 부르튼 이름을 새길 때

 

―『소월시 문학상 작품집』 (문학사상, 2005) 


pj.jpg

 

충남 서산 출생
경희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 졸업
198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 꿈의 이동건축』 『방랑은 얼마나 아픈 휴식인가』 『사막의 별 아래에서』 

카프카와 만나는 잠의 노래』 『시간의 동공』 『또 하나의 지구가 필요할 때

시선집 감촉

연구서 낙원회복의 꿈과 민족정서의 복원』 『반성과 성찰』 『현대시의 사유 구조

10회 편운문학상 평론부문, 17회 경희문학상, 5회 현대시작품상

20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5회 이형기문학상, 46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 등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530건 1 페이지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63 07-19
352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 11:15
352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10:18
열람중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9:41
352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4-28
352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4-28
352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4-28
352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4-23
352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4-23
352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4-23
352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4-23
351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4-21
351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4-20
351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4-20
351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4-20
351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4-17
351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4-17
351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4-09
351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4-09
351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09
351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4-08
350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4-07
350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4-03
350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4-01
350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4-01
350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3-30
350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3-30
350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3-30
350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26
350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3-26
350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3-26
349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3-26
349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3-23
349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3-23
349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3-23
349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3-23
349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3-17
349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3-17
349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3-17
349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3-12
349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3-12
348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3-09
348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3-09
348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3-09
348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3-09
348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3-09
348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3-04
348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3-04
348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3-04
348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3-03
348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2-27
347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2-27
347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2-26
347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2-25
347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25
347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2-25
347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2-24
347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2-23
347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2-23
347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2-23
347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2-23
346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2-23
346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2-23
346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2-19
346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19
346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2-12
346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2-12
346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2-12
346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2-09
346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09
346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2-09
345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2-06
345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2-04
345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2-04
345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2-03
345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2-03
345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2-03
345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2-03
345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2-03
345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2-02
345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2-02
344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2-02
344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1-30
344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1-30
344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1-29
344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1-29
344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1-29
344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28
344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1-28
344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1-28
344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1-28
343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1-28
343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1-26
343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26
343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1-26
343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1-26
343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1-24
343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1-24
343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1-24
343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1-24
343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1-24
342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1-20
342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20
342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20
342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1-19
342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1-19
342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1-19
342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1-12
342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1-12
342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1-12
342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1-08
341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1-08
341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1-08
341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1-07
341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1-07
341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1-05
341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1-05
341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1-02
341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1-02
341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1-02
341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12-29
340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29
340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2-29
340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2-29
340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2-29
340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2-23
340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2-23
340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12-23
340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2-23
340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12-08
340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2-08
339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12-08
339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12-05
339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12-05
339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12-05
339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12-05
339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05
339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2-03
339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2-03
339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12-03
339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03
338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11-28
338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1-26
3387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11-26
338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11-26
338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1-26
338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11-26
338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11-17
338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11-17
338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1-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