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은 너른 집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허공은 너른 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05회 작성일 18-10-02 06:02

본문




허공은  너른 집 

 

석촌 정금용



눈에  띄건 말건

걷잡을 수 없는   엄청난 것들 

머리가  띵할 만큼   날아올라  불확실한

 

개똥벌레는  물론   

해도 날고  달도 날아   별들까지

빨갛게 익은  까치밥  따먹던  개똥지빠귀도 섞여

 

나는 것뿐인

 

허공은  온통  그들이 사는  집이고

그들끼리만  사는  동네 


상달 이슬  식자마자

음전하기 짝 없던  나뭇잎마저   취한 듯  붉게 날아


얼마나  좋으랴

아낙  손끝에서  재잘거리던  물가마저   턱없이  끝 간 데  몰라

실없이  입만  벌리게  하잖는가

 

날지 않아   내려앉는 것은

동동주 속에  둥둥  떠다니다   바닥 모르게  가라앉는

삭은  밥알뿐이니

 

취기 올라

아래로  아래로만  눕고 싶어지는  나는


색종이 접어  날려

아직  돌아오지 않는   비행기 찾으러

 

떠나야 할 밖에

저 투명한   너른 동네  


어딘가로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0-07 13:20:56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0-07 13:55:00 이달의 우수작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개 들면  하염없는  풍선이 공짜

동동주에 섞이면  마음만 돈짝
앉아 있으면  볼기만 납짝

테울시인님  시절내내  태평하시옵소서 ㅎ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집이라고 우기던 거미들마저 모두 퇴거할 때가
되었으니 허공이 더 넓어질 수밖에,

얼마나 부러운 공간인가? 마천루 위에 집 지어도 누가 뭐라하지 않으니

이참에 한강 위에 둥둥 뜬 집 한 채 지으리.

그넘의 물가는 언제 오른지 모르게 올라 새들도 모두  다
그 밑으로 날아다니니, 훤! *^^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미는  무슨 복  있길래
날개도 없이  창천  뚫는  마천루에  터를  잡았을꼬^^

까짓 물가야  안 사고  버티면  >>  포도청에    >>>  거미줄이상  끼겠는가요 ㅎ ㅎ
밑으로  나시게 해  미안스럽습니다**
석촌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취하셨다니    >>>  제가  권한 셈이니
제가  붉어집니다

비행기 보시거든  기다린다  전해 주셔요  ㅎ ㅎ
고맙습니다
석촌

Total 4,474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474
설마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10-18
4473
白鹿潭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0-17
447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10-16
447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0-16
4470
바다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10-16
446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10-15
4468
망해사 댓글+ 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10-14
446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0-14
4466
오얏꽃 댓글+ 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10-13
4465
단풍의 연유 댓글+ 3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0-13
4464
땡감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0-13
4463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10-13
44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0-13
446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10-12
446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10-12
445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0-12
445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0-12
445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10-12
4456
칸나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10-12
4455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0-12
4454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10-12
445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10-12
4452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0-15
445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0-15
445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0-15
444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0-15
444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10-15
444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0-14
4446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0-14
4445 자운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0-14
444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0-14
444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0-14
4442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10-14
4441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10-14
4440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10-13
4439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0-13
4438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10-13
4437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10-13
4436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10-13
443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0-12
443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10-12
443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0-12
443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10-11
443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10-11
4430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10-11
4429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0-10
4428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0-10
442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10-10
4426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10-10
442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10-10
442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10-10
4423
(이미지 6) 길 댓글+ 1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10-09
442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10-09
4421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0-09
4420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0-09
4419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0-09
441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10-08
4417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0-08
4416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10-07
441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0-07
4414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0-07
441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0-06
44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10-06
441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10-05
441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10-05
4409
악기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0-11
4408
단풍을 줍다 댓글+ 2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10-11
440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10-11
440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10-10
4405
실국화 표정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10-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